RE100은 이제 글로벌 기업의 필수 ESG 전략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RE100 참여를 선언하며, RE100이란 무엇인지와 ppa, 거래, 수출제한 같은 핵심 개념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RE100 뜻과 함께 technical criteria 2025, 한국기업 참여 현황, 탄소중립 차이까지 완벽 정리해드립니다.
RE100이란?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 이니셔티브는 국제 비영리단체인 The Climate Group과 CDP가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RE100 뜻은 말 그대로 ‘Renewable Energy 100%’를 의미합니다.
RE100 technical criteria 2025
2025년부터는 RE100 기술 기준(technical criteria 2025)이 강화됩니다.
- 재생에너지 인증 방식 강화
- 동일 지역 내 사용 원칙 강조
- 에너지 사용 시점 기준 도입
이로 인해 글로벌 기업들은 미리 ppa 계약 체결에 나서고 있으며, 한국기업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RE100과 PPA(전력구매계약)
PPA(Power Purchase Agreement)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하기 위해 발전사업자와 체결하는 계약입니다.
한국에서는 2021년부터 제3자 PPA 제도를 도입해 RE100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 직접 PPA: 기업 ↔ 발전사 간 직접 거래
- 간접 PPA: 유틸리티를 통한 우회 거래
RE100 한국기업 현황
2024년 기준, RE100 한국기업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이 있으며, 전체 30여 개 기업이 가입 중입니다.
국내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특성상 전환이 쉽지 않지만, 글로벌 공급망의 압력과 ESG 요구에 따라 빠르게 대응 중입니다.
RE100 거래와 수출제한
RE100 미참여 또는 기준 미충족 시 수출제한 또는 거래 차단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표 사례:
-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 애플, 테슬라의 공급망 RE100 의무화 요구
결국 RE100은 기업 경쟁력 및 수출 생존 전략과 직결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RE100 vs 탄소중립 차이
구분 | RE100 | 탄소중립 |
---|---|---|
목표 | 전기 100% 재생에너지 전환 | 전체 온실가스 배출 ‘0’ 달성 |
방법 | PPA, REC 구매, 자가발전 등 | 에너지 절감 + 흡수 + 상쇄 |
범위 | 전기 사용 | 열, 수송 포함 전체 활동 |
RE100 annual report 2024
참여 기업은 매년 annual report 2024 형태로 사용 전력, 재생에너지 비율, 전환 계획 등을 보고해야 합니다.
이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측정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공시 요구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글을 마치며
RE100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ppa 계약, 기술기준, 탄소중립과의 차이, 연례 보고 등 다양한 이슈에 대응하려면 기업은 물론 산업계 전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RE100은 단순한 친환경 트렌드가 아닌, 글로벌 경쟁의 핵심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