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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 1일이 되면 우리는 새로운 다짐을 위해 길을 떠납니다.

차가운 새벽 공기를 마시며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하는 순간, 벅찬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유명하다는 이유로 무작정 떠났다가는 교통 체증과 인파에 갇혀 해는 보지도 못하고 돌아오기 십상입니다.

전국 해돋이 명소 BEST 10 중에서도, 절대 실패하지 않는 핵심 명소와 꿀팁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여러분의 새해 첫 출발이 찬란하게 빛나길 바랍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을 선점하라

누구보다 빨리 새해 소원을 빌고 싶다면 울산 간절곶이 정답입니다.

정동진보다 약 5분, 호미곶보다 1분 더 빨리 해가 뜨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탁 트인 동해 바다와 거대한 소망 우체통은 사진 명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진입로가 협소하여 새벽 3시 이전에는 도착해야 주차 전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근처 카페들이 이른 새벽부터 문을 여니, 추위를 피해 자리를 잡는 것도 요령입니다.

기차 여행의 낭만, '정동진'과 포항 '호미곶'

운전의 피로 없이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정동진만 한 곳이 없습니다.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이라는 타이틀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거대한 모래시계와 썬크루즈 리조트를 배경으로 잊지 못할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포항 호미곶은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상생의 손' 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장관입니다.

갈매기 떼와 어우러진 일출은 애국가 영상에서 보던 감동 그대로입니다.

권역 추천 명소 핵심 포인트
동해권 간절곶, 호미곶, 정동진 가장 빠른 일출, 압도적 뷰
남해권 여수 향일암, 남해 보리암 바다 위 암자의 신비로움
수도권 아차산, 하늘공원 도심 속 접근성 최고
제주권 성산일출봉 유네스코 자연유산의 웅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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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암자의 신비, 여수 '향일암'에서 기운 받기

단순한 구경을 넘어 영험한 기운을 받고 싶다면 남해안으로 향하세요.

여수 향일암은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처럼 일출에 최적화된 사찰입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다도해의 풍경은 고통을 잊게 합니다.

좁은 바위 틈을 지나 소원을 빌면 한 가지는 꼭 들어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새해 첫날, 묵은 마음을 씻어내고 새로운 에너지를 채우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멀리 가기 힘들다면, 서울 '아차산'과 '하늘공원'

지방까지 내려갈 여유가 없다면 서울 도심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아차산은 산세가 완만하여 등산 초보자도 30분이면 해맞이 광장에 도착합니다.

한강과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태양은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상암 하늘공원은 억새밭 사이로 붉게 물드는 하늘이 감성적입니다.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어 교통 체증 스트레스 없이 새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실속 있게 새해를 시작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입니다.

해돋이 여행의 성공은 철저한 준비에 달렸습니다.

핫팩과 담요로 체온을 유지하고, 돌아오는 길 졸음운전에 유의하세요.

떠오르는 태양처럼 여러분의 2025년도 힘차게 솟아오르길 응원합니다.